알라딘 중고서점 이용후기 (처음 책판매 해보았습니다!)

직장을 그만두고 다시 알바생으로 돌아온 저는
출근시간이 오후인날엔
걷거나 자전거를 타고 출근하고 있어요 😊 걸으면 50분 자전거타면 25분 걸리는 위치에 저의 일터가 존재하고 있거든요!

오늘은 출근전 가는길에 갑자기! 알라딘 중고서점이 있으니 책을 한번 팔아볼까?! 라는 생각이 들어서
안읽는 책을 모아보았어요

 

 

한 8권 정도 추려냈어요 !

알라딘에 책을 팔러갈때 안받는 책이 있을 수도 있어서 미리 어플을 설치해서 팔수 있는 책인지 확인을 해야 한다더라구요.. 저는 팔고 바로 걸어서 출근을 해야하기때문에 짐을 만들수 없다는 마음에 바로 어플을 설치했어요

 

 

저 빨간 동그라미 눌리면 바코트 찍을수 있도록 나와요
거기 바코드 입력하면 가격이 뜬답니다

 

 

죽고싶지만 떡복이는 먹고싶어 저 책은 생각보다 가격이 너무 싸서 그냥 보관하기로 했어요!

 

 

 
평소에 책읽는 것도 좋아해서 왕창 샀는데 막상 한번 보고나면 잘안읽기도하고 요즘은 e-book으로도 읽기때문에 최근에 산책도 그냥 팔아버렸습니다!!

책을 팔고 현금으로 25,600원 받았어요😆
책상태는 중,상,최상으로 분류해 책의 상태에 따라 다른 가격으로 매기는데 진짜로 한번 읽은책은 또 안펼치고 그 앞쪽에 날개 같은걸로 책갈피하는것도 좋아하지 않아서 !
두권? 빼고는 최상으로 팔았습니다 😄
(살땐 더 비싸게 샀겠지만.. 왠지 기분이 좋았어욬ㅋㅋㅋ)


책을 판 후엔 매장내를 둘러보았어요!

 

제가 관심있는 부분만 찍어버렸네요

앉아서 책을 읽을 수 있는 공간도 마련 되어 있었어요

 

그러다가 요즘 읽고 싶은 책이 생겨가지고 재고가 있는지 찾아보았어요

 

 

한권 있길래! 책위치를 프린트해서

 

 

찾으러 갔습니다

 

 

나의 눈부신 친구!!!!!

책뒤에는 언제 들어온 책인지 정가와 판매가가 적혀있었어요

이 책! 진짜 너무 읽고 싶었는데 !!! 왓챠에 독점공개된 이탈리아 드라마 '나의 눈부신 친구' 시즌 1을 어제 다 봤거든요 ㅠㅠ 진짜 너무 재미있어요 총 8부작인데 몰입감이 진짜 장난아니에요.... 완전 강추.. 

곧 드라마 후기 올리겠습니다 왜냐 정말 추천드리거든요.. 보다보니 원작이 궁금해졌어요

어떻게 8편의 40분 짜리 드라마가 이렇게나 몰입이 되는데 저 두꺼운 책은 얼마나 재밌을까? 이런 느낌??

 

원작인 책은 얼굴없는 작가 엘레나 페란테의 '나폴리 4부작'의 제1권이에요..

총 4부작이여서 2권은 있나 하고 책제목인 '새로운 이름의 이야기'를 검색해보았더니 없었어요... ㅠㅠㅠㅠ

일단은 1권을 먼저 읽어 보도록 하겠습니다>< 아직 펼치지도 않았지만 너무 기대가 되어요!

중고서점이라 책을 더 싼값에 살 수 있다는 것이 너무 좋았어요 (이거도 다 읽고 팔아야지..)

이렇게 또 집에서 할 수있는 일이 늘었네요!! 그럼 책읽고 또 후기로 돌아오겠습니다!

 

 

모두 코로나 조심하세요! ❤️